[종합] 이혜화양 누구인가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4시 32분
의문의 납치를 당했던 이혜화는 한국 여자수영 자유형의 유망주.
단거리가 주종목인 이혜화는 지난해 동아수영대회와 해군참모총장배, 소년체전 자유형 200m를 석권하며 지난 2월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돼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지내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 열렸던 동아수영대회서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고 계영 400m와 800m에서도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혜화는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끝난 회장기 대회서도 자유형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 이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이혜화는 대구 남도여중을 거쳐 현재는 대구여고 1학년에 재학중.
1m65, 55㎏의 체구를 지닌 이혜화는 취미가 서예로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지영씨（42）와 송행희씨（41）의 3녀중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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