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섹스후 쾌감 응답에 고민 필요없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4시 32분
◇섹스 파트너에게 "어땠어"라고 묻는 남성이 많지만 적어도 독일 남성들의 경우에는 실제로 상대방의 반응을 알고 싶어 묻는 것이 아니라 의례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정직하게 대답하느라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여성 잡지 `프로인딘（여자 친구）'이 20세에서 45세에 이르는 남성 1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섹스 파트너에게서 정직한 평가와 조언을 바라는 남성은 겨우 27％에 불과했다는 것.
그러나 이의 두 배가 넘는 55％는 파트너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달콤한 말 몇마디를 귀에 대고 속삭여 주기를 바랄 뿐 다른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 밝혀 대조적. 【뮌헨＝dpa 연합】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정숙하지 못한 행위'라고 이스라엘의 한 골수 유대교 율법학자（랍비）가 주장했다고 예루살렘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콜 하이르가 지난달 31일 보도.
유대교의 현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랍비 슈무엘 할레비 바즈너는 비록 어떤 경전에도 여성의 휴대폰 사용에 관한 언급은 없지만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는 "정숙함을 크게 훼손하는 짓"이라고 비난.
그는 여성들이 운전을 배우는 데 대해서도 반대한 전력이 있다고. 【예루살렘＝dpa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