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개막전- 다채 롭고 푸짐한 이벤트준비
기사입력 1999년 03월 31일 14시 35분
개막전을 치르는 홈 구단들이 독특한 개막쇼와 경품으로 관중동원에 나서고 있다.
일화는 하프타임 때 일반인들을 그라운드로 불러내 이벤트를 벌인다.
서포터스와 관중 20여명에게 승부차기를 해 골인시키는 사람에겐 선물을 증정할 예정.
대우는 경기 2시간 전에 구덕운동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화 `나폴레옹'을 상영, 영화팬들까지 축구장으로 불러낸다는 전략이다.
개막행사로 가수 이선희의 미니콘서트를 준비중인 삼성은 경품으로 부부동반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내걸었고 전남은 소형자동차 1대를 비롯해 맥주와 음료수, 온천-콘도이용권 등을 선사한다.
◇각 구장별 개막행사 및 경품
구장
행사
경품
천안（일화-LG）
서포터스와 관중들의 승부차기
자전거 1대, 황토매트 1개, 고급가구, 월드컵 CD 10개, 가방, 티셔츠
수원（삼성-SK）
가수 이선희 특별공연, 해병대 의장대 시범
제주도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2매, 삼성카메라 2대, 쌍안경 5개, 축구공 5개
부산（대우-포항）
영화 `나폴레옹' 상영, 3차원 레이저쇼와 댄스그룹 `야다'의 특별공연
냉장고 1대, 정수기 1대, 식기건조기 2대, 기타 상품권 다수
광양（전남-현대）
지역 유단자들의 태권도 시범
승용차 1대, 맥주 10상자, 음료수 10상자, 화순 온천 이용권 30매, 금호리조트 이용권 3매, 팬북 2천권 선착순 증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