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미현-펄신-서지현 드럭스 챌린지 출전
기사입력 1999년 03월 31일 14시 35분
김미현（22）과 펄 신（32）, 서지현（24）이 미국 LPGA투어 99롱스 드럭스 챌린지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2일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투엘브 브리지스CC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로 치러지며 총상금 6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9만달러（한화 약 1억800만원）가 걸려있다.
박세리가 시즌 초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나 대기선수인 서지현이 예선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해 3명의 한국 낭자가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해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다이나 쇼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미현은 일찌감치 링컨으로 이동, 코스 적응을 해왔다.
1라운드에서 김미현은 질 맥길, 미셸 맥건과 같은 조로 편성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2일 오전 1시10분） 10번홀에서 티오프를 하고 펄 신은 지난 해 준우승자인 카린 코크, 신디 플롬과 함께 같은 시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