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새앨범 들고 귀국…내달 순회 콘서트
기사입력 1999년 03월 31일 01시 07분
영국 유학길에 올랐던 신해철（31）이 밴드 `모노크롬'과 함께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 S.H.클럽에서 가진 신보 발표회에서 신해철은 "세계시장 데뷔를 위해 제작한 시험용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앨범은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월드 뮤직'을 담았다"고 밝혔다.
국악과 서양음악의 접합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14분짜리 대곡 `무소유'와 `고 위드 더 라이트（Go with the light）' 외 `더 그라인더（The Grinder）',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 `머신 메시아（Machine Messiah）', `텍스트북 수이사이드（Textbook Suicide）' 등 8곡이 들어있다.
모노크롬은 다음달 16, 17일 대구 경북대 강당을 시작으로 광주（4월 24, 25일）, 대전（4월 30일, 5월 1일）, 서울（5월 5일）, 전주（5월 9일）, 부산（5월 15, 16일）, 창원（5월 22일）, 경주（5월 23일） 등을 돌며 콘서트에 나선다.
[ 김소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