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로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31일 개막
기사입력 1999년 03월 30일 14시 11분
출범 16만인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로 200만관중을 동원했던 프로축구가 31일 천안（일화－LG） 광양（전남－현대） 부산（대우－포항） 수원（삼성－SK）서 일제히 킥업된다.
시즌개막에 앞서 지난 28일 잠실서는 한국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 브라질을 1대0으로 침몰시켰고 지난해 프로축구 인기몰이의 선봉에 섰던 이동국 고종수 안정환이 `붉은 악마'를 정점으로 한 각 구단 서포터스들과 함께 뜨거운 그라운드의 열기를 전국으로 몰고다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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