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스타] 스니커즈의 中연변출신 모델 '김해연'
기사입력 1999년 03월 29일 15시 29분
`스니커즈' 초콜릿바 CF에서 남자 친구에게 쌀쌀맞게 투정을 부리는 여학생으로 출연한 김해연양(20)은 순박한 인상과 독특한 연변 사투리로 시선을 끌었던 얼굴.
현재 중국 연변 예술학원 연극반 3학년에 재학중인 그녀는 국내 CF에 처음 출연한 연변 동포다.
오는 7월 연변대학 연기과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연변에서는 이미 연길 TV 일일 드라마 `샘'의 주연으로 출연했었고 광고와 오락 프로 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스타다.
1m63, 48㎏의 아담한 체구에 어려서부터 다져온 웅변실력과 막춤이 특기. 노래실력도 인민가수 못지 않아 전통 조선족 노래와 중국민요를 잘 부른다.
광고주 한국마스타푸드의 초청을 받아 7일간의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한 그녀는 방문 기간동안 MBC TV `생방송 임성훈입니다'등 TV에 출연해 고국 동포들에게 정식 인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