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도훈 황금골… 사상 첫 브라질 격파
기사입력 1999년 03월 29일 00시 45분
한국대표팀은 28일 잠실주경기장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 후반 45분 터진 김도훈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 브라질의 삼바축구를 허물어 2002년 월드컵 전망을 밝게했다.
최성용이 오른쪽에서 보낸 드루패스를 이어받은 김도훈의 슛이 브라질 골문을 가르는 순간 잠실벌은 6만관중들의 함성으로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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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임시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