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피어슨 역전 스리런
기사입력 1999년 03월 29일 00시 45분
현대 5－4 삼성
안타 9개씩에 4사구도 똑같이 4개. 결과는 집중력에서 앞선 현대의 5대4 승리.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1번 홀과 2번 정경배의 연속안타에 이은 4번 스미스의 2루땅볼로 1점.
현대는 3회말 2사 1,2루에서 4번 피어슨의 우월 3점홈런으로 가볍게 3－1로 역전.
4회초 5번 김기태의 좌월 2루타에 이은 7번 류중일의 좌전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삼성은 5회초 스미스와 김기태의 연속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1사 2,3루에서 현대 1번 전준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이 경기의 결승점.
현대 피어슨은 시범경기 2호째 홈런을 기록했고, 삼성에선 홀과 김기태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 인천＝김대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