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정] '또다시 영화전도사 됐어요'

기사입력 1999년 03월 28일 15시 11분


슈퍼탤런트 정혜정이 또한번 영화전도사로 나선다.

정혜정은 4월 2일부터 케이블 예술．영화TV(Ch37)의 영화정보 프로그램인 `시네마 투데이'의 MC를 맡는다.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KBS 2TV `시네마 데이트'에 이은 두번째 영화MC다.

매주 금요일 오후3시(재방송;금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시네마 투데이'는 영화정보를 보다 깊이있게 전달하고 시의성있는 영화를 엄선해 집중적인 작품분석을 하기 위해 정보프로치고는 긴 1시간동안 편성된 신설 프로.

개봉작을 소개하는 `투데이 시사실', 영화정보와 지식을 알려주는 `시네마 포커스', 한 주간 영화뉴스를 전달하는 `뉴스탐험, 영화속으로' 등의 코너로 구성돼있다.

연출자인 박승호PD와 공동진행하는 정혜정은 지난 2월말까지 진행했던 EBS TV의 `건강클리닉' 이래 한달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게됐다.

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공채 17기) 출신. 96년까지 KBS에서 미니시리즈 `칼라-보라'와 일일극 `간큰 남자'등의 주역을 맡았던 주인공.

작년의 `HBS 연예특급'까지 최근 MC로 외도하고 있지만, 새봄에는 제의들어온 드라마중 하나를 선택해 연기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