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호특집] 'ML100년' 3천안타 돌파 선수
기사입력 1999년 03월 28일 15시 11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메이저리그에서 3천안타 이상을 때려낸 선수는 모두 21명.
신시내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피트 로즈가 현역 24년간 4천256안타를 때려내 으뜸으로 올라있다.
현역중에는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가 3천319개（8위）로 최다.
이어 토니 그윈（샌디에이고．2천928개）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2천878개）가 3천안타 돌파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최다안타 21위의 로베르토 클레멘테는 피츠버그에서만 18년을 뛰며 신기하게도 안타수를 딱 3천개로 맞춰놓고 은퇴했다.
프로출범 63년이 지난 일본 프로야구에서 3천안타 이상을 때려낸 사람은 한국인 장 훈（59）이 유일하다.
장 훈은 지난 81년 5월 가와사키구장의 한큐전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3천안타째인 우월홈런을 날려 일본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장 훈은 82년 3천85개를 끝으로 은퇴했다.
한국의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는 해태에서 은퇴한 김성한으로 1천343개.
◇예상타순
순위
선수(팀)
안타수
1
피트 로즈(신시내티)
4,256
2
타이콥(필라델피아)
4,191
3
행크 애런(밀워키)
3,771
4
스탠 뮤지얼(세인트루이스)
3,630
5
트리스 스피커(필라델피아)
3,515
6
호너스 와그너(피츠버그)
3,430
7
칼 야스트르젬스키(보스턴)
3,419
8
*폴 몰리터(미네소타)
3,319
9
에디 콜린스(필라델피아)
3,313
10
윌리 메이스(뉴욕 메츠)
3,283
11
에디 머레이(볼티모어)
3,283
12
냅 라호이(필라델피아)
3,251
13
조지 브레트（캔자스시티）
3,154
14
폴 왜너（뉴욕양키스）
3,152
15
로빈 욘트（밀워키）
3,142
16
데이브 윈필드（클리블랜드）
3,110
17
로드 캐류（캘리포니아）
3,053
18
캡 앤슨（시카고C）
3,041
19
루 브룩（세인트루이스）
3,023
20
앨 칼린（디트로이트）
3,007
21
로베르토 클레멘테（피츠버그）
3,000
※ 팀은 은퇴당시, *는 현역선수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