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충무로 외도 끝 '반갑다 안방'
기사입력 1999년 03월 28일 15시 11분
송선미(23)가 돌아왔다.
영화판 외도를 잠깐 하다 TV로 다시 돌아왔다.
송선미는 4월5일부터 방영하는 MBC 일일극 `하나 뿐인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정운현)을 촬영하느라 요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웃기는 `송 간호사' 역을 하던 그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출연 때문에 한동안 얼굴을 감추다 7개월만에 TV로 컴백한다.
`하나 뿐인 당신'에서 송선미는 유치원 교사 역을 맡았다.
고시촌 밥집 아줌마 김수미의 외동딸. 도배집 아들 고시생 변우민과 사랑을 나눈다.
밝고 명랑한 처녀.
드라마 후반에 변우민과 결혼해 시부모들에게 사랑받는 귀여운 며느리가 된다.
유치원 교사 역이라면 정말 자신있다. 전공이니까. 부산 동주여전 유아교육과 졸업생이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