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립켄 시니어 전 볼티모어감독 사망
기사입력 1999년 03월 26일 13시 58분
【볼티모어＝AP 연합】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철인' 칼 립켄 주니어（39）의 아버지 칼 립켄 시니어（63） 전 볼티모어 감독이 사망했다.
지독한 골초였던 칼 립켄 시니어는 26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암으로 눈을 감았다.
선수와 코치, 스카우트, 감독 등으로 36년이나 볼티모어에서 뛴 `오리올스맨' 칼 립켄 시니어는 지난 87년 칼과 빌 두 아들과 같은 팀에서 활동해 화제를 모았었다.
【포트 세인트루시（미 플로리다주）＝AP 특약】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오렐 허샤이저（41）가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노모를 마이너리그로 방출한데 이어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허샤이저와 연봉 200만달러（약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샌프란시스코에서 11승10패 방어율 4.20을 기록한 허샤이저는 시즌이 끝난뒤 클리블랜드와 고작 40만달러에 계약, 다른 팀들로 부터 주목을 받아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