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란책임 재경부 공무원 5명 중징계

기사입력 1999년 03월 25일 01시 27분


행정자치부 중앙징계위원회는 24일 환란 책임을 물어 재정경제부 소속 공무원 6명에 대해 해임 또는 정직 등 중징계 조치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 전금융정책실 금융총괄심의관 원봉희 이사관이 금품수수와 단기금융회사의 종합금융회사 전환인가 및 지도감독태만 등 혐의로 해임조치됐다.

징계위는 또 재경부 금융정책실 자금시장과장이었던 진영욱 부이사관과 자금시장과 김병일 서기관, 자금시장과 안윤철 행정주사를 해임조치하고 이종갑 전자금시장과장과 김우석 전국제금융증권 심의관을 각각 정직 3개월과 경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