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음] '용병은 아직 아무도 몰라요'
기사입력 1999년 03월 25일 01시 27분
▷ "우리팀은 4번타자가 아니라 4번째 타자잖아요." < 쌍방울 이민호_김성래 이동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4번을 맡았지만 원래 4번타자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 "야, 정말 엄청나네." < LG 김상호-팀 후배 김재현이 배팅볼 훈련때 거푸 타구를 오른쪽 관중석 상단에 꽂아대고 밀어쳐서 좌중간으로 홈런을 날리자〉
▷ "이것도 3월달 뿐이야." < 쌍방울 김성근감독-경기전 여러 방송사에서 차례로 인터뷰를 했지만 시범경기가 끝나고 막상 시즌이 시작되면 방송인터뷰도 끝이라며〉
▷ "용병은 아직 아무도 몰라요." < 현대 김용철 타격코치-시범경기에선 각팀 용병들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진짜 실력은 정규시즌에 들어가야 나타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