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한-중-일 남자의 '크기' 자랑

기사입력 1999년 03월 23일 15시 31분



아가씨 "저… 남자친구의 바지를 살까해요…."

점원 "사이즈를 말씀해 보시죠."

아가씨 "어머나! 사이즈를 기어이 알아야 하나요?"

점원 "(당연) 그럼요! 그래야 맞는 걸 드리죠."

아가씨, 얼굴을 붉히며 "보통땐 8㎝ 정도구요, 화가 나면 16㎝요!"

…………

우리는 이 야그에서 뭘 알아야 하는가!

보통 남자들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팽창을 한다해도 20㎝는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제의 영화 `부기나이트'에는 무려 33㎝의 길이를 지닌 사내의 이야기가 나온다. `타이타닉'에 이어 98년 베스트필름으로 선정된 영화라지. 마지막에 문제의 `33㎝'가 화면에 한참 실 모습을 드러내며 위용을 자랑하는 씬은 압권이며 가히 충격이다.

남자에게 있어서 `크기'는 긍지와 함께 수치를 갖는 것인 모양이다.

이 야그 한번 들어보시면 이해가 갈 것이다.

_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관광지에서 만났다.

그들은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해 프라이드가 대단했다. 먼저 중국인이 입을 열었다.

"난 어마어마하게 큰 집에서 산다해. 대문에서 안방까지는 걸어서 10분이 걸린다해!"

일본인도 지지 않는다.

"나는 열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살고 이쓰무니다."

한국사람인들 지려고 하겠어?!

"난 그저 뭐 다른 건 자랑할 게 없고… 흐흠, 내 거기의 크기가 40㎝를 넘죠 서울에서 가장 큽니다. 하하하!"

한국인의 말을 들은 중국인과 일본인, 식은땀을 흘릴지경이 된다.

중국인 "우리 솔직하게 말하자 해!"

그러자 일본인 "열명의 아내는 뻥이었어요 난 아직 결혼도 못했스므니다."

중국인도 자백 "단 10평짜리 연립주택에 산다 해."

한국인도 미안해 하며 "사실 내것은 서울서 가장 큰 것이 아니구 인천서 젤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