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로워즈'알뜰시사회 열려

기사입력 1999년 03월 23일 15시 31분


영화기획사 `날개달린 영화'는 26일 오후2시 서울 신촌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코믹어드벤쳐 무비 `바로워즈'의 알뜰시사회를 마련한다.

`아나바다 시사회'란 이름의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모토를 살리자는 취지. 톡톡 튀는 발상과 깜찍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웃음의 강도를 한층 드높인 코믹어드벤처 무비 `바로워즈'의 주인공들이 손가락만한 크기의 사람들로 마룻바닥 밑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보통 사람의 셔츠 소맷단이나 장갑을 재활용한 멋진 외투를 입고 다닌다는 데서 착안한 것.

이번 시사회에 지참할 수 있는 물품은 본인이 사용했거나 앞으로 사용가능한 책과 의류(가방포함), CD나 비디오테이프 등으로 한정한다. 입장시 물품을 쿠폰과 교환한 후, 영화 `바로워즈'의 시사회가 끝나면 서로 가져온 물품들을 교환하는 `아나바다 축제'가 열리게 된다.

선착순 500명이며, 전화예매로 접수한다. (02)2285-2353.

[이창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