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유니버셜발레단 상설프로그램 '인기'
기사입력 1999년 03월 23일 15시 02분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지난 1월부터 열고있는 상설공연이 유료관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문화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화제.
1월에는 `레퀴엠'과 걸작발레모음, 2월에는 `지젤'을 무대에 올려 6회 공연(총 6천개 객석)동안 레퀴엠은 2천2백명, 지젤은 2천 700명의 유료관객을 끌어모은 것.
또 3월 상설공연작품인 `백조의 호수'의 경우, 지난주 3회 공연에 이미 2천석 이상을 판매해 내주까지 4천명 이상의 유료관객 입장이 기대된다고.
발레단 관계자는 "비수기인 1,2월의 2천석이상 판매는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며 본격 공연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무용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기획판매가늘어나는 등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