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가수 브룩스 첫안타 기염
기사입력 1999년 03월 23일 13시 45분
【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AP특약】 야구선수로 변신한 컨트리 가수 브룩스가 10타석만에 첫 안타를 쳐냈다.
샌디에이고 선수로 출전한 브룩스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말 대타로 나가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브룩스는 "2루수가 다이빙캐치한뒤 타구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관중들이 기립했을때야 나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았다"며 감격해 했다.
【세인트루이스＝AP특약】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매트 모리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올시즌 못뛰게 됐다.
매트 모리스는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인대가 끊어진 것으로 밝혀져 조만간 LA다저스 주치의인 프랭크 조브 박사로부터 이식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모리스는 작년시즌 7승5패 방어율 2.53을 기록했으며 세인트루이스에선 올시즌 1번 선발로 기용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