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우,삼성자동차 경영권 잠정 인수합의
기사입력 1999년 03월 23일 12시 07분
삼성과 대우는 22일 대우의 삼성자동차 경영권 잠정인수에 합의했다고 23일 동시에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대 쟁점이었던 SM5 생산 및 판매와 관련, 대우가 향후 2년간, 연 5만대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가동하되 적어도 연간 3만대 이상을 생산키로 했다.
삼성은 SM5를 연간 1만5천대 이상 책임지고 판매하며 이에 미달할 경우 삼성이 대우에 금전적으로 보상키로 하되 SM5 생산이 중단될 경우 판매의무를 지지 않기로 했다.
삼성은 또 SM5 생산을 위해 1회전 운전자금을 대우에 대출키로 했으며 1회전의 기간은 공장의 가동상태를 봐가며 결정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