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Q&A] 유난히 누런 치아 어떡하면 좋죠
기사입력 1999년 03월 22일 15시 15분
[Q] 상담을 직업으로 하는 30대 여자입니다. 학생 때부터 이(齒)가 유난히 누래서 놀림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고객을 만나기가 창피할 정도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임미순]
[A] 웬만큼 치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새하얀 이를 간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커피 등 각종 음료와 음식, 흡연 등으로 색소가 이에 착색되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아름다움의 조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하얀 이에 대한 욕망은 대단해 미백(美白)을 위한 연구도 계속돼왔습니다.
얼마전까지는 `마우스 리테이너'에 미백 치료제를 풀어 30분 이상 입에 물고 있는 방법으로 미백을 치료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몇달씩이나 걸려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레이저 미백'이 있습니다.
치아에 미백 치료제를 직접 바른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알곤 레이저로 쪼여주는 방법입니다.
시술시간도 1시간 안팎이면 끝나고, 비용도 예전 방법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미백 효과도 훨씬 오래갑니다.
[백재석 미프로치과 원장 (02)333-1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