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인진 25일 세계챔프 전초전
기사입력 1999년 03월 22일 14시 31분
`피스톤 펀치' 지인진（27．대원체육관）이 세계정상 도전을 앞두고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른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천안 경영정보고 실내체육관에서 필리핀의 복병 데오필로 투나카오（24）와 전초전을 치르는 것.
현재 WBC 페더급 4위에 랭크돼 있는 지인진은 오는 9월 WBC의 동급 챔피언 루이시토 에스피노사（필리핀）에게 도전할 계획이다.
지인진의 전초전 상대인 투나카오는 에스피노사와 같은 국적인데다 스타일도 비슷해 전력점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챔피언（94년3월∼95년3월）과 동양챔피언（94년4∼7월）을 거친 지인진의 프로전적은 18승1패（9KO）.
[송진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