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대만서 초특급대우 스쿠터모델
기사입력 1999년 03월 21일 15시 01분
◇깜찍한 요정 S.E.S가 대만에서 스쿠터 모델로 계약을 맺으며 초특급 대우를 받았습니다.
사실 S.E.S측은 처음 제의를 받고 `자동차도 아니고 스쿠터라니'라면서 망설였답니다. 그러나 대만에선 `잘나가는' 스타들만 스쿠터 모델로 `낙점'된다는 설명을 듣곤 흔쾌히 응했다는군요. 곽부성과 같은 사대천황이 모두 스쿠터 모델 출신이랍니다.
이제 대만에 가면 거리에서 `스쿠터 탄 S.E.S'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군요.
◇ SBS가 취재를 위해 출입하는 방송사 출입기자들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는 비난의 소리가 높습니다.
SBS는 최근 여의도 본사 라디오 스튜디오에 취재차 들어가려던 모신문사 카메라 기자를 `윗분들의 방침'이라며 강력하게 막았습니다.
그 기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DJ의 모습을 담아 기사화하기로 사전 약속이 돼있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제동이 걸린거죠. 물론 엄연히 방송출입증을 발급받은 신분입니다.
소위 `윗분'들의 고루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홍보실 직원들은 `영원히'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