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LG애드,자사모델 줄줄이 스캔들 '난감하네'

기사입력 1999년 03월 21일 15시 01분


광고대행사 LG애드가 자사 광고에 모델로 출연한 스타들이 줄줄이 스캔들에 휘말리고 있어 난감한 표정입니다.

지난해말 LG 화장품 `드봉 뜨레아'의 모델인 섹시 탤런트 송윤아가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와 열애설에 휩싸인 것을 시작으로 얼마전엔 `LG 싸이언' CF에 등장한 탤런트 황수정이 모기획사 대표 L씨와의 밀월여행설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진미식품 `참그루 고추장' CF에 나오는 톱탤런트 최진실도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열애설로 한바탕 진통을 겪었는데 이번엔 `LG 동글이 청소기' CF에 나란히 출연했던 서용빈－유혜정 커플이 병역기피 스캔들로 광고 진행이 중단된 것이죠.

LG애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델 캐스팅 단계부터 사생활 측정을 하던가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던가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겠다"며 얼굴을 붉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