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단신] '관중적어 신바람 안났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21일 12시 41분
◇지난 20일 현대와의 시범경기를 한 한화의 외국인선수 다니엘 로마이어와 제이 데이비스가 관중이 적어 실망이 많았다고.
이들은 "날씨가 추운데다 구경온 관중들이 많지 않아 신바람이 나지 않았다"고 한마디.
◇한화 정민철 장종훈 한용덕 송진우 강석천이 지난 20일 현대와의 시범경기를 끝내고 대전 동양 야외무대에서 실시한 팬사인회가 추운 날씨 때문에 호응을 많이 얻지 못했다.
날씨가 추워 찾는 팬들이 적자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사인회를 하려던 계획을 변경, 오후 6시까지만 했다. [대전＝신보순 기자]
◇롯데 김명성감독은 지난 20일 부산 시범경기 LG전을 마친 뒤 선수단을 따로 불러모아 호되게 질책.
LG보다 3개 많은 7안타를 치고도 2대4로 패한데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3개의 병살타를 치는 등 실속없는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
야수들은 미팅이 끝난 뒤 약 30분간 외야서 벌로 달리기를 했고, 3회 실책을 한 김민재는 특별 수비훈련을 받았다. [부산＝이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