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패션쇼] 이영애 - 장진영 '신선한 워킹'

기사입력 1999년 03월 19일 16시 17분



톱모델 오미란 김은심과 함께 당당히 무대위에 선 탤런트 이영애와 장진영.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이들이 이광희의 쇼에 모델로 나선 시선을 모았다.

현재 SBS TV 심야쇼 '사랑의 이름으로' 외에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영애는 이번 쇼에서 10여벌의 옷을 멋있게 소화해냈다.

특히 흰색 레이스가 하늘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이영애에겐 "사랑스런 여신같다"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이광희의 디자인과 이영애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또 장진영도 평소 발랄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성숙미를 자랑.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은 장진영은 "넘어지기라도 할까봐 가슴이 꽁딱 꽁딱 뛰었다"고 내숭 아닌 내숭.

[이기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