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심야 유흥업소 단속 업주등 847명 입건
기사입력 1999년 03월 19일 14시 22분
경찰청은 18일 밤 11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전국에서 심야 유흥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불법영업을 한 971개 업소를 적발, 업주 및 종업원 등 84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호텔 증기탕에서 여종업원을 고용, 퇴폐행위를 하도록 한 증기탕 업주 유모씨（45．여．경기도 안산）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79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43명을 즉심에 넘겼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유흥업소는 업종별로 노래 연습장이 286개로 가장 많았고, 단란주점 116개, 컴퓨터 게임장 67개, 유흥주점 43개, 무도장-무도학원 6개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