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세계최다상금 두바이경주 28일 스타트
기사입력 1999년 03월 19일 14시 22분
세계 최다 상금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경주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나드 알 쉐바경마장에서 2,000m레이스로 펼쳐진다.
두바이 월드컵의 총상금은 500만달러（약 60억원）로 2위인 브러더스컵 클래식경주보다 100만달러가 많다.
우승마에게는 300만달러, 준우승 100만달러, 3위 50만달러가 주어지며 6위에게도 10만달러가 지급된다.
두바이 월드컵엔 각국의 4세 이상 명마들이 출전하는데 출전마는 25일 확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에서만도 작년 이 대회 우승마 `실버 참', 작년 켄터키더비 우승마 `리얼 콰이어트', 작년 이클립스상 최우수마 `반쉬 브리즈' 등이 원정 출전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작년 영국 엡섬더비 우승마 `하이라이즈'（아일랜드）, 작년 개선문상 우승마 `사가믹스'（프랑스）, 영국 세인트레저 우승마 `네다위'（독일）, 유럽 최고 2세 암말로 선정됐던 `케이프 베르디'（아일랜드） 등이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