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인의 태극전사 日열도 '시선집중'
기사입력 1999년 03월 17일 14시 36분
`한국대표 7인-팀의 핵, 전원 W컵 경험자. V 이끌 자는 누구?'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14일자 24면 전면을 할애,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화려하게 소개했다.
우선 지난 13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경기（4대1 승）서 결승골로 J리그 첫 골을 장식한 홍명보（가시와 레이솔）와 교토 퍼플 상가전（3대1 승）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유상철（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활약상을 대문짝만하게 내걸었다.
또 세레소 오사카의 황선홍과 노정윤은 `핫 라인 완성'이라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나타냈고, 빗셀 고베의 하석주_김도훈_최성용 트리오의 화력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둥가, 레오나르도, 스킬라치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하나 둘 떠나버린 J리그.
이제 그 곳은 `태극 7인방'의 무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