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O양 비디오' 중간판매상 추적
기사입력 1999년 03월 17일 01시 43분
연예인 음란CD 유통경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16일 탤런트 O양의 음란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하려다 검거된 채모씨（48）로부터 음란 테이프의 중간판매상이 변모씨（37）라는 진술을 받아내고 변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변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O양의 음란 CD나 비디오테이프가 유출된 경위를 역추적, O양은 물론 다른 연예인들의 음란CD나 비디오테이프 등의 유출 여부및 유통 경로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O양이 등장한다'는 소문의 음란CD와 관련해 O양측의 고소나 고발이 따르지 않는 한 O양이나 상대 남자로 알려진 H씨에 대해 직접수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