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멤버 슈 과로로 쓰러졌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17일 01시 43분
인기그룹 S.E.S의 멤버 슈가 쓰러졌다.
슈는 16일 오후 8시 KBS 2TV의 생방송 `뮤직뱅크' 출연을 마친 뒤 위경련을 일으키며 실신해 서울중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병원측은 일단 과로로 인한 위경련으로 진단했으나 정밀검사를 해본 뒤 입원 기간을 결정할 예정.
이날 정오 일본에서 귀국한 슈는 최근 위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면서도 무리한 방송활동을 강행한 게 `화'를 부른 것.
슈는 이날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17일 예정된 KMTV의 `쇼 뮤직탱크', MBC FM의 `2시의 데이트' KBS 2FM의 `이주노의 인기가요' 등의 방송 펑크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S.E.S의 소속사인 SM측은 "슈가 안정될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