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숙명여대 무선 랜 출력기 설치
기사입력 1999년 03월 16일 14시 58분
`학교 연못가에서 인터넷을 즐기세요'
숙명여대에서는 교내 벤치에 앉아 채팅도 하고 E메일도 주고 받을 수 있다.
각 대학마다 정보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숙명여대가 지난 10일부터 노트북을 가진 학생들에게 무선 랜카드 대여, 캠퍼스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
아담한 캠퍼스 덕분에 교정 중심에 무선 랜의 출력장치를 설치하면 반경 250@안에 있는 일반강의실, 연구실, 휴게실 등에서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무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일부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들은 노트북을 이용, 연못가에 앉아 공짜 배틀넷을 즐기기까지 한다.
숙대 전산원 이남훈씨는 "반응이 좋을 경우 교내에 노트북 충전소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명예기자 [숙명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