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대만 스쿠터 포스터 제작…개런티 4천만원
기사입력 1999년 03월 16일 02시 00분
지난 2월 한국어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며 대만에 진출한 이들은 최근 일본의 최대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삼양（三陽）의 대만 자회사와 포스터 제작에 따른 계약을 맺었다.
개런티는 400만엔（약4천만원）으로 TV CF나 지면광고가 아닌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액수다.
오는 5월말 대만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
대만에서는 스쿠터 모델이 되면 스타가 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신인에게는 선망의 자리다. 스쿠터는 자동차를 대신해 대만의 남녀노소가 애용하는 필수품이기 때문.
S.E.S는 대만에서의 반응이 좋아 한국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지 프로모션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CF쪽에서도 섭외가 쇄도해 클론에 이어 `코리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