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숙식 제공해준 무당 성폭행
기사입력 1999년 03월 15일 14시 15분
서울 관악경찰서는 15일 숙식을 제공해준 무당을 성폭행한 한모씨（38．무속인．전북 군산시 성산면）에 대해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14일 오전 3시쯤 술에 취해 서울 관악구 Y점술집 주인 윤모씨（37．여）를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9일 윤씨의 점술집에 찾아와 "나도 신내림을 받았다"며 환심을 산 뒤 윤씨의 점술집에서 일을 거들면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