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작년 신인왕 케리우드 팔꿈치 부상 등판 불투명

기사입력 1999년 03월 15일 13시 55분

[메사(미 애리조나)=AP 연합] 미국프로야구에서 98신인상을 받았던 투수 케리 우드(시카고 커브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올시즌 등판이 불투명하다.
우드는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시카고로 돌아가 정밀검진을 받게 됐다.
우드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삼진 20개를 뽑아 메이저리그 한경기 최다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13승 6패에 방어율 3.40으로 내셔널리그 신인 최고투수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