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일제당 드림윅스 작품 9편 수입한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14일 15시 31분
드림웍스의 17％ 지분을 갖고 있는 제일제당은 올해 총 9편의 드림웍스 제작배급작품을 국내에 수입배급한다.
제일제당이 밝힌 배급스케줄에 의하면 우선 다음달 중순 닐 조던 감독의 스릴러영화 `인 드림스'（In Dreams）를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한편씩 배급할 계획. 아네트 베닝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인 드림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봉돼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올 여름 개봉예정인 스릴러영화 `언덕집의 유령（The Haunting Of Hill House）'과 연말연시 개봉예정인 SF액션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언덕집의 유령'은 `스피드' `트위스터'로 잘 알려진 장 드봉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과 출연배우인 리암 니슨과 할리우드의 새 요정 캐서린 제타 존스의 매력이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톰 크루즈와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초미의 관심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창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