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1TYM'] 힙합 콘서트계획 가슴 설레
기사입력 1999년 03월 14일 15시 31분
단번에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원타임（1TYM）.
힙합 4인조 원타임이 타이틀곡 `원타임'에 이어 `굿 러브（Good Love）'로 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원타임은 지난 연말 데뷔, 99년 상반기 가요계를 점령한 신예.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랩, 독특한 안무로 압도적인 현장반응을 자랑한다. 어디서건 `라이브'로 서는 원타임만의 방식도 타그룹과의 차이점.
원타임의 멤버 테디（20） 대니（18） 송백경（19） 오진환（20）의 개성있는 패션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테디의 `수건'패션은 단연 화제다. 머리에 수건 뒤집어쓴 애들은 몽땅 원타임 팬이란 말이 나돌 정도.
지난주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한 귀여운 느낌의 힙합 `굿 러브' 역시 조짐이 좋다.
`원타임' 못지 않게 대중적인 곡라 한번 듣고서도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다. 멤버 송백경이 작사실력을 발휘해 더욱 애착이 가는 노래다.
새노래와 함께 스타일 확 바꾼 원타임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날씨가 풀리면 제작자인 양현석, 지누션 등과 함께 `힙합 콘서트'를 열 계획에 원타임은 마음이 설렌다.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