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케이블 MC트리오로 뜬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12일 15시 15분
MC 이매리와 가수 이현우, 탤런트 조미령이 케이블 드라마넷(Ch36)의 트리오 간판으로 나섰다.
세 사람은 같은 `D.M.Z'(Drama_net Music Zone)란 음악특화 시간대(토,일 밤 12시 55분, 낮 12시 55분)의 진행을 맡았다.
모두 3부로 나뉘어져 3시간동안 방송되는 이 시간대에서 이매리 이현우는 1부 MUZ(Music & Movie United Zone)의 공동MC. 신작 뮤직비디오와 영화를 소개하는 `뮤즈 리뷰', 음악이 아름다웠던 영화를 보여주는 `음악이 영화를 만날때' 등의 코너로 짜여져있다.
게스트MC를 매회 교체 기용하는 2부 `뮤직크래프트'는 음악종합 매거진 프로. 국내음악인 외에 해외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인디클럽밴드와 힙합스타까지 등장시키는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조미령이 진행하는 3부 `가요천하'는 최신 가요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신인 소개 코너, 라이벌가수를 비교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14일부터 봄개편에 들어가는 드라마넷은 이밖에도 80년대 인기 외화였던 `맥가이버'(토,일 오전 8시55분, 오후 3시 55분)와 `첩혈쌍웅'으로 유명한 오우삼감독의 TV미니시리즈인 `오우삼의 신종횡사해'(토,일 오전9시55분, 오후4시55분)를 새로 방송한다.
[이준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