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보증보험 전대표등 4명 검찰수사 의뢰

기사입력 1999년 03월 12일 13시 57분


서울보증보험의 전신인 대한보증보험 부실에 책임이 있는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전직 임원 4명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에 대한 검사결과 부채비율이 높아 재무상태가 불량한 기업의 사채보증 계약을 부당 인수하거나 전산기기 도입시 예산낭비 등으로 회사에 모두 689억원의 손실을 발생시킨데 책임이 있는 대한보증보험 전 대표이사 2명 등 임원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직원 3명을 정직 또는 견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