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포츠] '밀레니엄 액션 게임' 즐긴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11일 16시 11분
`할리우드 흑인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와 미녀스타 바네사 윌리엄스의 스피디한 액션게임을 즐긴다'.
콜롬비아 트라이스타가 12일 출시하는 `퓨처 스포츠'(Future Sport)는 21세기신종 스포츠를 소재로 한 고감각 스포티브 액션영화.
주연을 맡은 웨슬리 스나입스는 영화 `블레이드' `머니트레인' `고공침투' 등에서 멋진 액션을 선보이고, `원 나잇 스탠드' `사랑을 기다리며'에선 안타까운 사랑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만능연기자다.
액션은 물론 코미디, 드라마 등 폭넓은 연기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배우이자 영화제작자의 명성을 얻고있다.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바네사 윌리엄스도 열정적인 가슴을 지닌 프로스포츠 기자 알렉스로 변신, 시선을 끈다. `이레이저' `후드럼' 등에서 열연한 그녀는 지금까지 네 장의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감독 어니스트 딕컬슨.
얘기는 미래의 신종 스포츠 `퓨처 스포츠'를 소재로 펼쳐진다.
전직 농구선수였던 트레이 램지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경기의 일인자. 하지만 팀플레이를 무시하고 혼자서 모든 득점을 올려려다가 결승전에서 지고 만다. 다음 시합을 준비하던 램지는 테러집단 `다운조너'에 습격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다.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