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동문 - 나경민조 49연승
기사입력 1999년 03월 11일 14시 59분
`환상의 혼복조' 김동문（삼성전기) - 나경민（대교）조가 99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김_나 조는 11일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경기장에서 벌어진 2일째 경기서 캐나다의 라인 시디-데니스 줄리안 조를 2대0（15_7 15_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국제대회 50연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고 알려왔다.
또 하태권 - 정재희 조（이상 삼성전기）도 혼복에서 영국의 나탄 로버트슨-조 데이비스 조를 2대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나경민은 정재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덴마크의 안 요르겐센_뮤이켄 반지 조에 단 6점만을 내주며 2대0으로 완파했고 이순득（한체대）_이효정（삼성전기）조도 영국의 로리아 콜 - 트레이시 디닌 조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단식에서는 이경원（삼성전기）이 여자부에서 인도의 아파마 도파트를 2대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