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102세 노인의 이혼소송 사유
기사입력 1999년 03월 10일 16시 10분
설령 속물이 아니더라도 `결혼'하면 연상하게 되는 것이 `SEX문제의 해결'일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거든. (*에로＝여태 결혼생활 중)
그러나 SEX(色事)를 두고 `그것은 결혼 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는데, 이 경우를 말하면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뉴질랜드의 한 할아버지 그레고리 기노시씨는 102살이신데, 그야말로 백년해로한 할머니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사유가 우리 피끓는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남음이 있다.
기노시 할아버지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자.
"젊었을 때는 하루 3회로도 양이 안찮어요. 나이가 든 것을 감안해두 그렇지. 사흘에 1회는 뭔가가 있어얄 거 아녜요?!"
얼마전 일였는데 그 뉴질랜드의 `비아그라 할아버지'께서 새 파트너를 찾으셨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뉴질랜드의 남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여자를 찾는 데는, 에… 국호에 문제가 있다.
뉴질랜드의 뉴질은 `새로운 여자(新膣)'가 아닌가.
다른 야그. 이 할머니의 착각사건은 남자들이 무조건 힘(?)자랑만 했다가는 끔찍한 일도 당한다는 걸 보여 주는 예다.
_90세의 할머니가 집에 들어오니, 자기 남편이 침대에서 어떤 여자와 누워 있다. 아무리 돋보기를 쓰고 들여다 봐도 그 침대 위의 여자는 자기가 아니었다.
열이 받친 할머니, 영감님을 끌어내 그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떠밀어 버렸다.
판사 "할매요, 화가 나셔도 그렇지 15층에서 사람을 떠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할머니 "판사 양반, 난 그 영감이 나이 95에 쭉쭉빵빵탱탱한 젊은年과 그것을 하기에 하늘도 팍팍∼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거지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