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네트워크 보안 점검 시스템 국내 첫 개발
기사입력 1999년 03월 10일 16시 10분
국내 ISP 최초로 웹상에서 네트웍을 보안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아이네트는 10일부터 네트웍의 보안상 문제점과 취약점을 진단해주는 `iScan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사내의 네트웍 보안 점검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사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게 사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외국제품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iScan 서비스'는 무료로 네트웍 보안점검 서비스 및 보안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네트 전용선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기존 고객들은 별다른 절차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자는 홈페이지http://iscan.nuri.net 에 접속해 점검하려는 네트웍 장치 등을 입력하면 결과를 모니터 상에서 볼 수 있다.
아이네트 기술연구소 박태하 실장은 "iScan 서비스 외에도 인터넷 보안과 관련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하여 전문 지식없이도 누구든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31-7721∼2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