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두명의 심판이 경기장 절반씩 맡아 진행'

기사입력 1999년 03월 10일 14시 24분


◇두 명의 심판이 축구경기장의 절반씩을 맡아 진행하는 안이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회는 1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연맹은 오는 7월부터 모든 대륙에서 펼쳐지는 프로리그에서 2인 심판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취리히＝AP연합】

◇독일축구대표팀 주장을 지낸 위르겐 클린스만이 7일 미국대표팀 연습경기에 참가하는 `깜짝쇼'를 벌였다.

미국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클린스만은 UCLA 경기장에서 미국 대표선수들과 어울려 2시간30분 동안 훈련을 같이했으며 전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98프랑스월드컵을 끝으로 은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 UCLA 주변에서 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