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종합주가지수 낮을때 수익률 높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08일 15시 33분
◇뮤추얼펀드나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에 가입할 때는 종합주가지수가 낮은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26개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 설정일의 종합주가지수와 지난 4일 종가기준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설정일 종합주가지수가 낮을수록 수익률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설정일의 종합주가지수가 500에서 550 사이인 경우 수익률은 평균 2.51％이며 550∼600의 경우는 －6.25％, 600∼650의 경우는 －7.51％로 설정일의 주가지수가 높을수록 수익률은 낮았다.
특히 지수가 524.85일때 설정된 6개펀드는 수익률이 플러스인 반면 그 이후에는 지수가 571.47인 시점에 설정된 미래에셋의 이글1호만 1.89％로 플러스 수익률을 냈을 뿐 나머지 19개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97년말부터 시작된 IMF 사태이후 가구주가 혼자 벌어들이는 가구가 소비를 큰 폭으로 줄여 가계 적자액의 비율이 맞벌이가구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도시근로자 맞벌이 가구와 비맞벌이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맞벌이가구의 근로소득은 월 221만7천900원으로 97년에 비해 6.1％나 감소한 반면 비맞벌이가구의 근로소득은 177만1천200원으로 5.7％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맞벌이 가구가 145만7천700원으로 6.3％나 줄어든 반면 비맞벌이 가구는 167만6천100원으로 3.7％ 감소에 머물렀다.
[김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