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야구장서 서포터스 활약 보고싶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08일 14시 22분
프로야구가 인기회복의 돌파구를 뚫어야 하는 시점에서 각구단이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우리 야구팬들은 구단의 이런 노력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작년 프로축구 경기장의 스탠드에는 각팀의 유니폼을 입고 나팔을 불며 열렬히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었다.
바로 서포터스다.
겨울에는 프로농구 코트에도 유니폼을 입고 나팔을 부는 서포터스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야구장에서도 서포터스를 보고싶다.
프로야구 8개구단은 각종행사로 관중을 끌어모으고, 야구팬들은 서포터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화답하고.
이렇게 서로 힘을 합칠때 프로야구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올해는 꼭 유니폼과 모자, 나팔을 준비해 야구장으로 가자.
[박상우．20．서울 강동구 성내1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