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확률 4위'
기사입력 1999년 03월 07일 14시 45분
박찬호의 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4번째로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스포츠 전문방송인 MSNBC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어 우승 확률이 4번째로 높은 팀으로 나타났다.
총 3천461명이 참가한 이 여론조사에서 양키스는 32％의 득표로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으며 브레이브스（13％） 인디언스（11％）에 이어 다저스는 7％로 4위에 랭크됐다.
뉴욕 메츠도 6％로 만만치 않은 기대치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브레이브스와 일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메이저리그 30개팀중 5％ 이상의 득표를 한 팀은 5개팀뿐이었으며 8개팀은 단 1％의 득표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로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수모를 당한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플로리다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오클랜드 에이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이다.
[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