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개막전 '7인의 태극전사' 선발 출전
기사입력 1999년 03월 07일 14시 45분
【도쿄＝외신종합】 `7인의 태극전사'들이 일본 프로축구 J_리그 개막전에 전원 출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일 일본의 8개구장에서 일제히 열린 서전에서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 황선홍 노정윤（이상 세레소 오사카） 김도훈 하석주 최성용（이상 빗셀 고베） 홍명보（가시와 레이솔） 등 한국 출신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는 산프란체 히로시마를 2대1로,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벨마레 히라쓰카를 2대0으로, 가시와 레이솔은 교토 퍼플상가를 1대0으로 각각 물리쳤으나 빗셀 고베는 주빌로 이와타에게 1대3으로 졌다.
J-리그 개막포는 다른 구장보다 1시간 빠른 오후 3시부터 경기를 한 나고야 그램퍼스의 스토이코비치가 후쿠오카 아피스파전에서 후반 6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