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외국기업들 국내 취업문 활짝
기사입력 1999년 03월 04일 15시 31분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들이 한국인 채용경쟁에 나섰다.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코리아 제록스는 전시장 안내를 맡을 직원과 운영직 사원을 뽑는다.
근무지는 서울이며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에 76년 1월1이후 출생한 여성으로 기본적인 영어와 컴퓨터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응모가능.
마감은 5일까지이며 중구 서소문동의 본사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월트디즈니는 그래픽 디자이너를 원하고 있다.
디자인과 함께 워드 또는 파워포인트 등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이력서는 팩스（02－527－1570）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마감시한은 없다.
이밖에 미국의 퍼스트 인터내셔널 뱅크는 여신상품 영업 경험자를 찾고 있는데 미국내 대학 졸업자와 MBA 졸업자（금융．회계관련 전공자）는 오는 12일까지 팩시밀리（02－578－4985）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은행의 인기상품인 비과세 가계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이 올해부터 신규가입을 중단한 가운데 하나은행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대체 예금상품을 개발해 각광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 세금만큼보너스 적금'은 비과세가계저축과 같은 수익을 내는 `신형상품'으로 이자에 붙는 이자소득세와 주민세 만큼을 보너스 금리로 환산해 고객에게 되돌려 준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1년제와 2년제로 돼 있어 비과세가계신탁과 비과세가계저축이 가입후 3년이상 지나야만 세금 면제 혜택이 적용되는 것에 비해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