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씨네코아서 동판제막식 '손도장 영원히'
기사입력 1999년 03월 04일 15시 02분
김승우 명계남 박상민 박신양 방은진 신은경 신현준 이미연 이보희 이병헌 이정재 전도연 정선경 정우성 진희경 최종원 등 남녀 배우 16명이 핸드프린팅(손도장)을 남긴다.
이들의 핸드프린팅은 지난 86년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 앞 광장에 새겨넣은 김희갑 황정순 안인숙 하명중 신성일 독고성 장동휘 도금봉 엄앵란 등 원로배우 39명을 시작으로 88년 이대근 정윤희 이영하 강수연 등 4명, 96년 박중훈 문성근 최진실 등 10명 등에 이은 네번째 영예.
16명의 스타들은 오는 12일 서울 종로2가 씨네코아 극장 앞에서 자신들의 손도장이 찍힌 동판 제막식에 참가, 영화팬들의 환호 속에서 자신들의 손도장을 영원히 남기게 된다.
이날 핸드프린팅 동판제막식은 영화전문지 `스크린'의 창간 15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것.
이날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위해 이들은 지난 한달 동안 틈나는 대로 석고 손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이창세 기자]
